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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자랑스런 희아!!! 천사같은 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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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학낫도 작성일05-05-03 23:18 조회3,81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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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 10년전 보훈병원 성당에서 내앞에 앉아 두손 모으고 미사를 드리던 희아.. 그 희아가 이렇게 자랑스럽게 컷습니다.
MBC TV 방영 내용을 보시기 바랍니다.(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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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전 보훈병원내 조그만 성당에서 주일미사를 드리고 있던 희아를 처음 봤을 때 너무나 가여웠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때는 휠체어를 타고 있던 희아 아빠도 살아계실 때였지요.

희아 엄마 우갑선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십니다.
아래 시청자 글에 희아를 스파르타식으로 훈련시켜서 엄마의 의도대로 살게하려고 하는 것이 못마땅하다는 분도 있더군요, 하지만 그건 희아엄마를 잘 모르시고 하는 말씀입니다.

그분과 희아의 관계를 정확히 아신다면 왜 희아엄마가 희아에게 힘든 피아노연습을 시키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만 개인적인 사생활의 깊은 속사정은 여기에서 더 부언하지는 않겠습니다...

어떻든 사랑과 희생으로 희아를 훌륭하게 키워낸 희아엄마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그리고 천사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희아가 건강하게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기를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아래 시청자 글에 하나님을 왜 하느님이라고 표현했느냐고 항의한 글도 있던데 하나님이라고 하던 하느님이라고 하던 따지지마시고 장애를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희아에게 건강한 삶을 살수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나님이나 하느님이나 둘다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임 : 하나님 의 님字는 맡길 任의 任이므로 문법적으로는 하나는 한자어로 一 이며, 님은 任 이므로, 一任 으로 표시해야 정확한 표현임. 즉 우리말 하나와 한자어 任의 복합적인 구성으로 표현된 단어임.-- 일점일획도 틀림없다는 성경에도 하나님으로 표기되어 있으니 웃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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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아의 걸음걸이는 독특합니다.
무릎으로 뒤뚱뒤뚱, 활기차게 걷습니다.
무릎 아래로는 다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태어날 때는 무릎 아래로 가늘게 다리가 붙어 있었지만
세 살 때 절단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희아의 키는 103cm. 의족을 끼지 않습니다. 걷다 보면 쉽게 넘어지고,
피아노 치는데도 방해가 되니 의족은 희아에게 또다른 장애였습니다.
희아는 의족을 벗어던졌습니다.

“자연스러운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자신의 무릎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아이들이 희아의 뒤뚱거리는 걸음새를 흉내내기도 하고
네 손가락을 신기하게 바라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희아와 어머니는 장애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장애를 당당하게 드러낼 줄 압니다.

“어! 이 인형 봐, 손가락이 두 개다. 희아랑 똑같아.”
“그래, 두 개네...”

열 살 때 희아는 자신의 일기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나는 손가락을 두 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내 손을 생각해보면 아주 귀한 보물의 손이다'.


그리고 희아의 또다른 보물은 바로 무릎!
걸어다니고 피아노 페달을 밟을 수 있는 무릎에 희아는 언제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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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6.13(월)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에 런던이 ‘감동’

성황리에 영국 공연 마친 이희아 씨…“당신도 할 수 있다는 믿음 가지세요”


미디어다음 / 글, 사진=김면중 영국 통신원


지난 11일(현지시간) 이희아 씨가 런던 리젠트홀에서 템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고 있다.

{FILE:1}

런던이 감동했다. 피아노 건반 위에서 네 손가락의 움직임은 경쾌했다. 런던 리젠트홀을 가득 메운 300여 명 관객은 네 손가락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을 숨죽이며 경청했다.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이희아(20) 씨가 지난 11일 런던 리젠트홀에서 템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럽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동안 미국, 캐나다 등에서 공연을 가진 적은 있었지만 유럽에서 연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이 씨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전 악장을 모두 연주한 첫 공연이기도 했다. 그동안 이 씨는 2, 3악장만을 연주했다. 네 손가락만으로 그 어려운 1악장을 소화해내기는 무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씨는 뼈를 깎는 노력 끝에 마침내 3악장 전체를 성공적으로 소화해냈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의 연주를 모두 마치고 그는 오른손을 번쩍 들어올려 환희를 표현했다.

이 씨는 이 곡 외에도 쇼팽의 ‘즉흥환상곡’, 베토벤의 ‘에그몬트’, ‘환희-기뻐하며 경배하세’, ‘캐논 변주곡’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 씨는 피아노 연주 실력뿐 아니라 빼어난 노래 실력도 뽐냈다. 그동안 간간이 노래를 부른 적은 있지만 3곡 이상의 곡을 노래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씨는 이미 공연 전에 자신의 꿈은 팝페라 가수로 이번 공연이 본격적인 팝페라 가수로서의 데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씨는 이날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섬웨어(Somewhere)’, ‘마이 웨이(My Way)’ 등을 직접 연주하며 노래까지 불렀다.

마지막 곡인 ‘캐논 변주곡’ 연주가 끝나자 관객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기립박수를 보냈다. 5분 여간 계속된 기립박수는 이 씨가 무대에 다시 올라 피아노에 앉자 멈췄다. 이 씨는 영어로 “여러분의 성원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앙코르 곡을 연주했다.

앙코르 곡이 끝나고 이 씨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무대에서 내려간 뒤에도 관객들은 자리를 뜨지 않았다. 박수 소리는 여전히 뜨거워졌고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그러자 대기실에 있던 템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다시 무대에 올랐다. ‘마이 웨이’,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연주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순간이었다.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치고 있다.
{FILE:2}

공연을 지켜본 사라 홀데인(24)은 “정말 놀랍고 얼마나 열심히 연습을 했을지 짐작이 간다”며 “그는 네 손가락을 가진 사람도 열 손가락을 가진 사람과 똑같이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바넷 홀리건(54)도 “장애를 피나는 노력과 연습으로 극복해낸 그의 능력이 놀랍기만 하다”며 “그는 내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고 내 아이들도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걸 배웠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께 연주를 펼친 템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헬레나(비올라)도 “네 손가락만으로도 열 손가락 다 가진 사람들과 똑같은 수준의 공연을 펼쳤다”며 “특히 연주할 때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극찬했다.

영국 내 가장 많은 한인이 살고 있는 킹스턴어폰템스(Kingston upon Thames) 지역의 요간 요가나싼 시장 역시 “정말 감동했다”며 “그는 우리가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100% 사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공개하기도 했다. 주인공은 바로 일본인 바이올리니스트 마츠노 진. 이 씨는 자신보다 25살이나 많은 그와 4년 전부터 교제해오고 있다고 고백했다. 같은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등 음악적인 면에서도 서로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영국 공연 마친 이희아 씨 인터뷰


-영국에서 공연하게 된 소감은 어떤가.

내가 영국 템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하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이런 기회를 얻게 돼 너무 기쁘다. 또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1악장을 한 번도 오케스트라와 맞춰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전 악장을 다 맞춰보게 돼 너무 기쁘다. 다음에 영국에서 다시 공연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영국 템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공연은 어땠나.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이라 그런지 음악가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다. 영국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 것 같다. 내가 영국 음악가들을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 연습 더 많이 해서 더 좋은 클래식 음악가로 남고 싶다.

-그동안 피아노 연습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인가.

쇼팽의 즉흥환상곡 한 곡을 가지고 5년을 연습했다. 매일 꼬박 10시간을 연습했다. 포기하고 싶던 순간이 한 두 번이 아니었지만 참고 노력을 하니 오늘 공연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특별히 좋아하는 음악가가 있나.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선생님을 좋아한다. 프랑스 피아니스트 리차드 클레이더만도 좋아한다.

-좋아하는 대중가수가 있나.

휘성을 좋아한다. 정말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 하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연예인은 욘사마 배용준이다. 꽃미남을 좋아한다. (웃음)

-이번 공연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내 공연을 본 뒤 많은 사람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 누구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 요즘 사는 것이 힘들어 삶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데 제발 나는 할 수 없다는 마음만은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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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낫도님의 댓글

대학낫도 작성일

[11일 런던 리젠트홀에서 열린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콘서트’ 실황은
www.uklifes.com 홈페이지 동영상보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uklifes.com/uklifes/new/tv/tv_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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