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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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박이 작성일04-12-07 13:36 조회2,870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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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탈 -
"돈세는게 취미예요"
여자는 명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레져스포츠를 즐기고 가끔은 코치따라 필드에도 나가요."
남편이 무능해서 이혼해 버렸다는 섹쉬한 젊은여자.
"술 한잔 사주시겠어요? 나 회 좋아하는데!"
"아! 네 그래요 그러죠!"
대답이 끝나기 무섭게
명품핸드백을 어깨에 걸고 여자가 일어서며
"요 근처 몇번 가본 일식집이 괜찮더라구요. 여기서 가까워요."
두당 8만원짜리 일식집.
"난 돈쓰는게 취밉니다 하 하 하 많이 드세요"
우연히 채팅으로 알게 된 젊은여자는
그날 그 일식집에서
좋아한다는 로얄 살롯트 한병에
2인분을 추가로 주문하고는
한시간쯤 더 노닥거리다가
핸드폰이 울리자 몇마디 주고 받더니
급한 일이 생겼다며
"먼저 실례할께요, 전화주세요......"
이 한마디 남기고는
뒤돌아 보지도 않고 총총 사라졌다.
2002년 11월 서울의 밤..
겨울비 간간이 내린다...
福如海呂永燻
- 일탈 -
"돈세는게 취미예요"
여자는 명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레져스포츠를 즐기고 가끔은 코치따라 필드에도 나가요."
남편이 무능해서 이혼해 버렸다는 섹쉬한 젊은여자.
"술 한잔 사주시겠어요? 나 회 좋아하는데!"
"아! 네 그래요 그러죠!"
대답이 끝나기 무섭게
명품핸드백을 어깨에 걸고 여자가 일어서며
"요 근처 몇번 가본 일식집이 괜찮더라구요. 여기서 가까워요."
두당 8만원짜리 일식집.
"난 돈쓰는게 취밉니다 하 하 하 많이 드세요"
우연히 채팅으로 알게 된 젊은여자는
그날 그 일식집에서
좋아한다는 로얄 살롯트 한병에
2인분을 추가로 주문하고는
한시간쯤 더 노닥거리다가
핸드폰이 울리자 몇마디 주고 받더니
급한 일이 생겼다며
"먼저 실례할께요, 전화주세요......"
이 한마디 남기고는
뒤돌아 보지도 않고 총총 사라졌다.
2002년 11월 서울의 밤..
겨울비 간간이 내린다...
福如海呂永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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