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글창고

여기는 방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2-08 17:16 조회2,957회 댓글0건

본문









"띵똥! 아홉시입니다 하루살이"

"띵똥! 열시입니다 하루살이"

"띵똥! 열한시입니다 하루살이"


하루의절반이지나가고있어요하루살이
어서일어나할일을해야해요하루살이
잊을건빨리잊고용서할건모두용서하고
하루가다가기전에해야할일어서해야해요하루살이

친절하고 충실한 안내 목소리
설날 연휴 방콕에서의 긴 잠을
손전화기속 여비서가 시각마다 깨운다.







2008,2,8福如海
http://blog.naver.com/natto114




설날 특선영화를 새벽3시까지 보고 늘어지도록 자는데 "열한시입니다" 소리에는
더 누워 있는 것이 민망스럽다.
하루살이는 하루를 무엇하며 살까?
하루가 생의 전부인 하루살이는 하루를 무슨 생각하며 살까?
하루의 절반을 자고 일어나서 하루를 살다 죽는 하루살이를 생각하는데

배고프다.


"밥도!"



"아아, 잘 들립니까? 설 잘 쐬시길^^
여기는 방콕 오버!"



ㅎ^^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발효과학의 올곧은 실천 대학낫도 정보

대학낫도/ 첨단과학기술단지 바이오융합센터 대표 여영훈
전화 0612734589 팩스 061-273-4589
사업자 등록번호 215-13-38904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15-13-38904
부가통신사업신고번호 215-13-38904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여영훈
Copyright © 2001-2013 대학낫토.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