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그 여자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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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3-27 01:24 조회3,184회 댓글0건본문
그 여자
이제 더 이상 꽃이 아니라고
꽃샘바람에 가슴 찢기며 배운 날,
오늘 하루 그만하면 잘 살았네
사람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지 뭐
꽃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때
花無十日紅 이니 서러울 게 뭐람,
여자나이 사십오세
손에 물 마를 날 없는
가시 돋힌 몸둥아리 하나
바라보는 거울속 눈시울이 젖는다.
2008.3.27 福如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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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예시인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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