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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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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8-05-18 13:01 조회2,280회 댓글0건

    본문


    이제 알겠다

    미우나 고우나 그저 그렇게
    곁에 있어 주는 것이 사랑이란 걸
    그게 사랑인 줄 이제 알겠다

    서 있는 자리에서
    바라만 보는 나무들 처럼
    서로 곁에 있어 주는 것이
    사랑인 줄 이제 알겠다.

    아프지 말고 웃는 얼굴로
    변함없이 곁에 있어 주는 게
    사랑인 줄 그게 바로 사랑이란 걸
    더 늦기 전 다행이 이제 알겠다.

    미움도 원망도 모두 다 어리석은 일
    내 기꺼이 그대의 종이 되리니
    지금처럼 오래오래 곁에 있어만 다오
    고마운 내 사랑아.



    2008,5,18福如海
    http://blog.naver.com/natto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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