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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6-04 16:19 조회2,9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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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가는 길에
    오늘 처음 백마강을 건넜네

    물새울던 달밤에
    두둥실 일엽편주 간 곳 없고
    고란사 종소리 멎은지 언제인가
    삼천궁녀 꽃잎지던 백마강 낙화암에
    무정한 세월만 강물따라 흐르네

    이제는 야윈 모습으로
    시름없이 흐르는 강
    천년의 恨어린 백마강을
    오늘 처음 보았네.






    2008,6,4福如海
    http://blog.naver.com/natto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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