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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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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6-08 10:55 조회3,033회 댓글0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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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저 이쁜 아이
    두손 마주 꼭쥐고 기도한다
    꼭감은 두눈에 방울 방울 눈물흐른다

    아, 저 꽃보다 이쁜 우리 아이들
    군화발에 채이며
    피투성이가 된 우리아이들

    때리지 말라고 살려 달라고
    두손 마주잡고 기도한다.

    짐승보다 못한 놈들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아이들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바라보는 가슴에 피눈물 터진다.


    2008,6,8福如海
    http://blog.naver.com/natto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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