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타향에 오시어 수고 많으십니다. 상하이에서

에궁;;; 주절주절 떠든 글에 상해에서 사장님께서 덧글을 달아주셨군요.
아무래도 민망스러워서 일부 글을 줄였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MSN이 자주 끊기네요. 오랜만에 한글을 접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상해 인구 관련....검색하고 정정합니다
2007년 상해 常住人口 1858만명, 上海本地 주민등록인구 1378만8천6백명, 유동인구(상해본지 주민들 外地人라고 함) 660만명, 660만 아방인가운데 반년이상 체류자 400만명입니다.
아시겠지만 이방인이 상해에 주민등록하기가 엘리트가 아니고선 불가능하다고 봐야지요. 혈세를 한곳에 쏟아부어 Shanghainese란 귀족을 만들었다는 이방인들의 곱지않은 시선을 외면한채 상해본지인들은 농민공이나 이방인들이 탐낼만한 복지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인권의 사각지대라고 봐야죠.

대신 대부분 상하이니즈는 서구문화를 앞서 받아드려 타지방에 비해 상술이 한수위고 계약과 질서를 중요시한다고 봐야죠. 중국인 가운데 귀족임은 틀림없습니다. Shanghainese 란 용어는 서구에선 통하지만 베이징니즈 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상해서 출시된 식품은 중국에서 무리없이 팔리는 가운데 다른곳에서 만들어진 식품은 팔리기가 힘든건 사실입니다. 무엇때문인지 많은 추측을 해봅니다만 사회주의 중국 정치 문화 비즈니스가 한데 뒤섞여 정답이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