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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기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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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4-18 01:54 조회2,32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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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기 부끄러워





세상사 모두 마음이 부리는 조화속

활짝 핀 꽃 보는 마음 부끄럽다.


花無十日紅 人不百日好

꽃도 지는 때를 알고 꽃답게 진다는데

훌쩍 가는 세월 안타까운 한 줌 목숨쥐고

비우지 못해 버리지 못해



꽃보기 부끄러워

꽃보기가 부끄러워.




*
꽃은 피라고 해서 피지도 않고
누구를 위해서 피고 지지도 않는다.
그저 필때 절로 피고 져야할때 스스로 질 뿐.
순리대로 피고 지는 모습이 바로 자연이다.
자연에 순응하지 않고 살아남을려고 안간 힘 쓰는
미련스런 목숨이
활짝 핀 꽃앞에서 부끄럽다.



*중국 속담에는 人無千日好 花無百日紅 이라 합니다.
세상살이가 변화무상하여 영원한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2009.4.18 북경에서福如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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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경연님의 댓글

김경연 작성일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일교차가 심해 독감에 혼쭐나...좀고생 했슴니다.  부디 건강에 유의 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고맙습니다. 독감으로 고생이 심하신데도 안부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하이는 경제수준이 중국내에서도 가장 높은 곳이니 건강식품에 대한 전망이 밝으리라 생각됩니다.
몸조리 잘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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