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큼
큰 행복도 없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보고싶을 땐 보고싶은 자리에
힘이 들 땐 등 토닥여 위로해주는 자리에 ...

필요한 자리에, 그 자리에 있어줄 사람이 있다는 거 너무도 행복한 일이겠죠.
무엇을 해주고 안 해주고가 아니라 행복은 내가 필요한 자리에
누군가가 있어주는 것이란 생각...
곁에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입니다.

세상엔 너무도 필요한데 함께 해 줄 수 없는 이름의 인연이 너무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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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볼 수 있는것만이 사랑하고 사모하는 마음은 아닙니다.
그 마음이 있기에 오늘도 두눈에 이슬을 삼키며 마음을 다독여봅니다
마음은 당신를 향하여 있지만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모습은
마음을 흔들기도 충분하기에 창문밖을 바라 본답니다
몸은 벌써 저만치 번화한 거리를 해메고 있지만 마음은 그대를 바라보며

가슴속에 접어둔 아름다움을 꺼내어 봅니다.
아파서 마음이 저려와 고개를 저어봐도 그건 내가 아닌 또 다른 나였음을..
봄 해살은 저토록 맑아 벌써 꽃들은 그 망울들을 터뜨리고
웃음지으며 내게 보아 달라고 손짓하고 있답니다

내 마음이 당신에게 손짓 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