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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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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17 02:23 조회2,581회 댓글0건

    본문









    꼬맹이





    조그만 가슴에 태산을 숨기고 살았구나 꼬맹이

    깊은 슬픔의 바다를 담고 있었구나 꼬맹이

    훅 내뿜는 담배연기는 허공속에 피우는 추억의 꽃이다 꼬맹이

    연기처럼 사라진 세월 돌아보지 마라 꼬맹이

    스쳐간 사람 잊어버려라 꼬맹이

    이젠 사랑에 속고 사랑에 울지마라 꼬맹이

    다시는 사람에게 情주지 마라 꼬맹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더러운게 情이다 꼬맹이



    강한 놈이 살아 남는 게 아니다 꼬맹이

    살아 남은 놈이 강한 놈이다 꼬맹이

    웃는 얼굴 속에 눈물 감춘 꼬맹이

    그렇게 사는거다 꼬맹이

    그렇게 살아 남는거다 꼬맹이.









    08,7,17福如海
    http://blog.naver.com/natto114





    "인생 뭐 있나?

    그저 그렇게 사는거지 뭐"
    모니터 속의 꼬맹이 같은 여자애 하나가 담배 한개피 빼어물며 ,
    주현미가 부르는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들으며 눈물을 감춘 얼굴로 나를 보며 웃는다.

    "오빠, 여기는 지금 비가 세게 와, 한국에도 지금 비 오나?"

    그래, 슬픔도 감추고
    눈물도 감추고 웃으며 사는거지
    그렇게 사는게 인생인거지
    울면 뭐하나 눈물일랑 보이지 마

    꼬맹이의 지나간 가슴아픈 사랑얘기 듣다가 가슴이 메이는 밤이다.


    ㅡ 0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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