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메뉴

커뮤니티
  • 공지사항
  • 고객쉼터
  • 동호회
  • 주문게시판

고객센터
커뮤니티
HOME >> 커뮤니티
  • 잡글창고

    경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8-12-25 16:43 조회1,847회 댓글1건

    본문




    오지마라

    그리운 이름 호명하던 서러운 날들 이제 다시 오지마라

    불러도 대답없던 이름들

    이제는 정녕 잊었노라 불러도 오지마라.


    가지마라

    그리운 마음 헤매이다 가닿던 곳 이제 가지마라

    그 서러운 빈 곳에

    이제 다시는 가지마라.


    꽃도 언제나 지는 때를 알고 꽃답게 진다는데

    그리움 접어서 허공에 날리던 쓸쓸한 연가 이제 그치고

    꽃다이 져가는 청춘에게 결코 눈물 보이지마라.


    무심으로 가는 길목에서

    살아온 날들과

    사라져가는 모든 것들에게 경례!

    허공중에 피어오르다 흩어지는 담배연기에도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落花같은

    서러운 내 청춘에게도 경례!







    한해의 끝자락에서
    08.12.25 북경에서福如海
    http://blog.naver.com/natto11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알비노님의 댓글

    알비노 작성일

    잘 보내시다가 오시기 바래요.
    가끔 형님 생각 많이 합니다.
    알비노는 요즘 누굴 만나고 있답니다. 대구 사람.
    성탄과 송년미사등 연말 연시에는 정신이 없네요.
    알비노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