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메뉴

커뮤니티
  • 공지사항
  • 고객쉼터
  • 동호회
  • 주문게시판

고객센터
커뮤니티
HOME >> 커뮤니티
  • 잡글창고

    믿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8-04 10:07 조회2,191회 댓글1건

    본문







    생청국장을 판매하기 시작한지 햇수로 7년째가 된다.
    건강이 좋지않아 이약 저약 다 소용없어 절망직전에 있다가
    기적처럼 나를 구해준 생청국장.

    건강을 잃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했던 일이 어느듯 7년이나 지났다.
    국내 처음으로 검정콩 가루청국장을 동결건조하여 고객들에게 내놓았을 때
    질좋은 제품이라고 칭찬해 주시던 많은 고객들께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이다.

    텔레비젼방송에도 다섯번이나 나갔으니 열심히 하긴 한 모양이다.
    그러나 세상일이란 요령껏 할 줄 알아야 하는데
    돈보다는 질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집념 하나만으로 버텻으니 스스로 생각해도 참 미련스럽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5년전 모기업체 회장의 합작제의를 수용하지 못한게
    후회막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막강한 자금력과 조직력으로 홈쇼핑을 공략하고 시장을 선점했으면 아마도 지금쯤 수백억대의
    회사로 키워낼 수 있었을 것을,
    같이 시작한 0교수의 반대로 무산시킨 일이 지금 생각해도 정말 가슴아프다.

    사업은 운도 따라야하고 사람도 잘 만나야한다.
    말 한마디에도 목숨을 걸고 신의를 지킬 줄 아는 동지를 만나는게 큰 복인데
    운과 복이 따르지 않은 것을 이제와서 한탄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모든 결과는 나의 무능함 때문인 것을 누구를 탓하겠는가?
    지난 7년을 잠시 되돌아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신록우거진 숲을 바라보면서 다짐한다.

    발효가 불완전한 재래식 청국장 제조업체들이 흉내내지 못하는
    최상의 품질을 저렴하게 박리다매로 공급할 것을.



    2009.8,4 福如海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경연님의 댓글

    김경연 작성일

    natto114@naver.com 에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