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메뉴

커뮤니티
  • 공지사항
  • 고객쉼터
  • 동호회
  • 주문게시판

고객센터
커뮤니티
HOME >> 커뮤니티
  • 동호회

    “참치 두뇌발달에 치명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박이 작성일04-02-09 21:27 조회1,983회 댓글0건

    본문


    2004.2.9 (월) 19:24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기사보기

    참치나 고래 등 대형 어류에 다량으로 포함돼 있는 수은(메틸머큐리)의 섭취가 태아나 소아뿐 아니라 청소년기의 두뇌발달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영국의 유명과학잡지 네이처지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의 필리페 그랜드진 교수는 “고래고기 등 대형 어류의 섭취가 많은 북대서양에 위치한 페로제도 주민들의 식생활을 연구한 결과, 청소년이 소아보다 두뇌에 심각한 이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랜드진 교수는 앞서 페로제도의 아이들과 생선 섭취량이 적은 나라의 어린이를 비교·연구하던 중 페로제도의 7살 어린이의 두뇌에서 전기적 자극 전달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발견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페로제도의 1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결과 청소년이 7세 어린이보다 신경자극 전달속도가 더디는 등 수은 중독상태가 더욱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에는 생선에 포함돼 있는 수은을 과다하게 섭취했을 경우, 수은 독성으로 두뇌발달 등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군은 단지 태아나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어머니를 둔 유아로 생각해 왔다.

    또 이같은 위험을 막기 위해 미 식품의약국(FDA)는 임산부나 수유부나 소아는 상어나 황새치, 일부 돔류 등의 섭취를 제한하는 내용의 권고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수은 독성에 의한 위험성은 이미 지난 50∼60년대 일본의 미나마타만 주민들이 만성적으로 수은의 독성에 노출, 기형아를 출산하면서 세계에 알려졌다.

    / kioskny@fnnews.com 조남욱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